안녕하세요? 커피를 사랑하는 다림입니다.
오늘은 무슨 커피를 리뷰할까 고민하다가
문득 대리님이 어제주신 커피를 써볼까 합니다.
그럼 바로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맘 같아선 바로 빨대를 꽂아 쪽쪽 빨아먹고 싶지만
리뷰를 위해 개봉을 먼저 해봤습니다.
뚜껑을 제거하자마자 맡아지는 향은 마끼아또 아니랄까 봐
달콤하면서도 살짝 원두의 씁쓸한 향이 섞여 있었습니다.
한 모금 마셔보니 맛은 달달하고, 더구나 냉장고에서 하루 동안
있었던 탓에 엄청 차가웠는데 그 덕분인지 원두 맛도
살짝 났습니다.
물론 카페에서 파는 카라멜 마끼야또랑은 완전 다른 맛입니다.
휴대폰으로 비유하면 보급형의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쓰는 원두와 시럽이 양이 달라서 그런가 봅니다.
마시고 난 후에 입안에 카라멜시럽이 남아 원두향과 같이
오래 남아 나쁘지 않았습니다.
계속 마시다 보면 난 분명 커피를 마시는 건데
커피우유를 마시는 느낌이 듭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카페라떼에 카라멜 향만
첨가한 느낌입니다.
역시나 따듯하게 데워봤습니다.
향은 직접 로스팅하는 카페에 가면 맡을 수 있는
구운 원두 냄새가 납니다. 많은 커피를 리뷰하지는
않았지만 여태껏 멸균 커피를 데웠을 때 나는 냄새는
똑같은 것 같습니다.
원두향 사이로 시럽의 달콤한 향도 드문드문 납니다.
차가웠던 시럽이 녹아서 그런지 시럽 향은 더해지고
맛은 라떼가 되었네요.
달달하고 가볍게 즐기고 싶을 때
매일카페라떼-카라멜 마끼아또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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