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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노트(feat.시간부자)

행동하는 방법 -고민편(feat.x)

by Naruhodo 2019. 12. 2.

잘못된 선택은 없어요.그 선택을 했을 때 아니다 싶으면 수정하면 되니까요.-김미경

안녕하세요시간부자가 되고싶은 다림입니다.

슬슬 한국으로 돌아가기까지 40여일 정도가 남았습니다. 호주에서 살면서

왜 이렇게 하고싶은게 점점 더 많아지는지 모르겠습니다.사실 저는 귀국하기 전

친한 친구를 통해 미리 일자리를 구해놓은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엊그제 카톡으로

인원이 다차서  사람을 뽑지 않는다고 전해주더라고요.  그 말을 듣고 바로 떠오른건

‘나 이제 뭐먹고 살지?’였습니다. 그렇게 하루종일 일하면서도 계속해서 고민했었습니다.

제 나름대로 계획을 세워놓은게 있었는데 그것을 이루려면 새벽 또는 오후4시이후에 

일할수 있는 일자리가 필요했습니다. 돈도 돈이지만 일하는 시간대가 맘에 들어

그 회사를 선택한거 였는데 참으로 아쉽더라고요. 그렇게 사람인, 알바천국, 알바몬

인디드 등  모든 일자리 플랫폼을 들어가 괜찮은 일자리가 있는지도 알아보고 이래저래

많은 시간을  허비했었습니다. 유튜브에도 대한민국 꿀직업 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하면서

양질의 일자리는 무엇이 있을까 하며 검색하고 하루 하루를 낭비했습니다.

계속 고민만 하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고민만해서는 답이 안나온다. 지금

내가 무엇을  할수있는지에 대해 적어보자.’ 그런 생각이 들고 난후 제가 지금 당장

할수있는 것이 무엇인지  부터 종이에 적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내가 할수 있는것들이라고 적어놓은 곳 옆에  이유와 난이도 등을 또 적었습니다.

계속해서 적다보니 내가 무엇 때문에 망설이고 있는지,  무엇을 이루고자 하는지,

무엇이 걸림돌이 되는지 등 하지 못하는 이유가 뚜렷하게 드러났습니다.

사실 저는 부업으로 에어비앤비를 운영하고 싶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친구가 소개해준 회사는 새벽5시부터 오후2시까지 일하는 회사라 이후에

에어비앤비를 하는데 있어 큰 문제는  없겠다 생각이 들어 계획을  세워놨었습니다.

방도 알아보고 변 지리와 교통 편의시설등 준비는 다해놨는데 일자리부터 틀어져

실상 멘붕이 온 태였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괜히 시간만 축내며 다시 방황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사람이란게 고민을 하기 시작하면 아무리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할려고 노력해도 그러기가 쉽지 않은게 현실입니다. 머릿속으로만 골똘히 생각만

하다보면  어느순간 어린아이처럼 감정만 내세운채 일을 결정해 그릇치거나, 답이

없는것에 계속해서  시간만 낭비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아무리 동기부여

영상을 보거나 내 주변사람들에게  얘기를 해도 내 문제는 해결되지 않은채 이렇게

시간을 허비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우울하고 부정적인 감정에 빠져

생각의 우물속으로 가라앉고 있는 나를 끌어올리고 해결할수 있을까요?

바로 내 문제를 시각화 하는것입니다.

하나 하나 씩 제가 고민하고 있는것들과 그에 따른 해결책을 적다보니 다시 방향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문제의 근원을 찾아 계속해서 올라가다보니 내가 진정 원하는게 

무엇인지가 보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걱정이나 고민을 하고 있을 때 문제를 돋보기처럼

확대해 한점만 보고 있는경우가 많습니다. 돋보기를 치우고 점이아닌 선 그리고 면적으로

큰그림으로 보게 될 때 비로소 내가 무엇을 고민하고 있는지 문제의 근원을 알게되는 것

같습니다, 근원을 알고난후에 내가 어떠한 방향으로 갈지 갈피를 잡을수 있게되고 ,

방향이 정해지면 그에 필요한 것들을 하나둘씩 정해 그때 행동으로 옮기면 되겠습니다.

다음편에는 어떻게 하면 순간순간 멘붕에 빠지지 않고 실행력을 극도로 끌어올릴수

있을까에  대해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행복한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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