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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노트(feat.시간부자)

행동하는방법-실천편(Feat.신사임당)

by Naruhodo 2019. 12. 9.

안녕하세요? 시간 부자가 되고 싶은 다림입니다.

저번 포스팅에서는 행동하는 방법 중 고민하는 것에 대해 얘기해보았습니다.

아직 안보신 분은 여기 링크를 통해 먼저 읽고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링크 https://earlybirdhouse.tistory.com/52 

행동하는방법이라니? 굳이 뭐 특별한 게 있을까? 그냥 행동하면 되는거 아니야?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으실 거 같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행동하는 방법이란

단순히 어떤일을 실행하는 의미로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생각하는 나와

행동하는 나를 분리하는 것입니다. 생각하는 나와 행동하는 나.. 무슨 의미인지

지금 바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우리는 흔히 사업이라든지 계획, 무언가를 이루려고

하기 전 먼저 생각이란 것을 합니다. 머릿속으로 처음부터 그 일이 완성될 때까지의

모든 일련의 과정을 그립니다. 하지만 현실에서의 내 몸은 그러하지 못합니다. 그 결과

내가 생각하는 속도와 실제로 그 일을 행동할 수 있는 속도의 간격이 커 자괴감에

빠져들거나 금세 포기하고 맙니다. 예를 들어 내가 인터넷 쇼핑몰에 어떤 물건을 팔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가정해봅니다. 그럼 그 순간 내 머릿속에서는 몇 가지 상품들을 골라서

이미 잘 팔리고 있는 것을 상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아직 사업자 등록도 하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그렇기에  시도도 해보기 전에 ‘에이 난 안될 거야’,

‘설마 되겠어?’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지배해 포기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우리는

생각하는 나와 행동하는 나를 따로 분리 해야 하는 것입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오로지 행동하는 나. 전혀 생각이나 고민 같은 것을 하지 않고

오로지내가 짜 놓은 스케줄대로 따라가는 나를 만드는 겁니다.

그리고 일요일에는 오로지 생각만 하는 나. 지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의 했던 일들을

정리하고  돌아보면서 개선해야 할 점들을 상기시켜보거나, 새로운 한주를 위한 계획을

세우는 나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렇게 일주일 단위로 해서 생각하는 나와 행동하는 나를

분리시켜놓으면 그 둘 사이의 간격은 없어지게 됩니다.

그렇담 어떻게 하면 이 두 개의 나를 완전히 분리시켜놓을 수 있을까요?

저는 주로 작은 포스트잇과 공책을 이용해 이를 분리해서 실천하고 있습니다.

일요일, 생각하는 나 일 때는 공책에 한 주 동안 했던 일들, 앞으로 해야 할 일들,

개선할 점들을 적어놓고 고민하기 시작합니다. 아무 생각 없이 공책에 막 적어놓습니다.

떠오르는 대로  두서없이 적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적다 보면 머릿속이 정리되는

느낌이 듭니다. 그렇게 정리한 후에작은 포스트잇에 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각 요일마다

3가지 혹은 4가지 정도의 할 일들을 적어놓습니다. 대게 하는 일이 비슷해서 굳이

똑같은걸 적어야 하나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전 할 일을 완수했을 때 볼펜으로 긋는 것을

좋아해 일부러  적는 편입니다. 그리고 매일 정해진 일들을 완수했을 때 나에게

작은 보상을 줍니다.

 

컴퓨터 게임을 1시간 한다던지 아이스크림이나 단거를 먹는다던지, 유튜브를 1시간 동안

하고 있는 일과는 관련되지 않는 영상들을 마음껏 본다든지 등 큰 지장이 없는 선에서

보상을 합니다. 실제로 저도 이렇게 실천하지 한 달이 지난 결과 고민 때문에 받았던

스트레스가 현저히 줄어들었습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그저 행동만 하고

보상을 받기에  주저 없이 행동할 수 있었습니다. 오직 일요일만 생각하거나 고민하기

때문에 설령 평일에  고민이나 이런 것들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때는 휴대폰 메모에

적어 일요일날 참고해야지 하고 넘어가버립니다.

오늘은 이렇게 두 편에 나눠서 행동하는 방법에 대해 얘기해 봤습니다.

여러분도 오늘부터 실천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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