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간부자가 되고싶은 다림입니다.
드디어 고용불안정에서 해방되어 여유를 만끽하던중 친구가 집에만 있기보다는
호주 온김에 여행이라도 떠나자 해서 멜버른으로 떠나게되었습니다.
여행 일정은 2박 3일로 잡았습니다.
총경비는 비행기값+에어비앤비2박=400달러정도(우리돈 약32만원)
하루에 쓴돈=8만원정도로 2박3일동안 60만원정도 썼습니다.
브리즈번에서 멜버른으로 떠났기에 센트럴 역에서 브리즈번 공항열차를
이용했습니다. 멈추는 구간도 적고 19달러로 공항까지 직행으로 가는거라
편하고 좋았습니다. 혹시 브리즈번에서 다른곳으로 여행 가시는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2시간의 비행끝에 멜버른에 도착해서는 SKYBUS를 이용해 바로 써던크로스역으로
향했습니다. (SKYBUS티켓은 어플로 구매시 왕복35달러에 구입가능합니다.)
20분정도 달려 도착한 멜버른 중심부.
오자마자 배가고파서 근처 라멘집으로 들어가 한그릇 뚝딱 했습니다.
둘이 여행하는거라 버스타고 에어비앤비까지 가는비용과 시간을 계산했을때
DIDI를 이용하는게 더 낫겠다 싶어 콜스에서 대충 장보고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혹시나 멜버른으로 여행오시는분들은 방만보고 오지마시고 무조건 시내권
근처에서 잡으시길 추천드립니다. 어디이동하기에도 편하고 특히 밤늦게
멜버른에 도착했을때는 숙소가 시내권에 위치해야 걸어가서 바로 쉴수 있습니다.
드디어 시작된 멜버른에서의 하루!
한숨 자고 다음날 아침 첫번째로 간곳은 핑크레이크입니다.
블로그 보고 기대하고 갔다가 매우 충격먹었습니다.
환경변화로 인해 호수의 색깔은 더이상 핑크색이 아니라는점이었습니다.
돈낭비 시간낭비 한 꼴이었습니다. 다음에 오시는분들은 부디 오해하지 마시고 다른곳으로 가세요.
그래도 온김에 강을 중심으로 한바퀴돌고 바로 시티로 향했습니다.
두번째로 간곳은 해리포터에 나올법한 시립도서관!
사람들도 북적이고 분위기도 제법 좋아서 오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6층까지 올라갈수 있어서 계단으로 올라갈때마다 내려다보이는 도서관의
모습이 제법 괜찮았습니다.
도서관 투어 이후에는 배가 고파 유명하다는 커피거리를 가봤습니다.
바로 디그레이브 거리입니다.
지나가면서 많은 호객행위가 있었지만 사람들이 제일 적은곳으로 가서 가볍게
식사를 하고왔습니다.
이후에는 근처 DFO에 가서 쇼핑도 하고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다음날에는 비행시간이 오후1시라 더 둘러보기보다는 그냥 느긋하게
숙소에서 아점을 해결하고 다시 브리즈번으로 향했습니다.
멜버른여행 수많은 트램들과 북적북적이는 사람들 한번쯤은 가볼만한 여행이었습니다.
만약 멜버른과 브리즈번 둘중에 하나 선택하라고 하면
저는 그래도 브리즈번이 나은것 같습니다.
조용조용하고 사람들도 그렇게 많지도 않아서 저에게는 브리즈번이 좋은것 같습니다.
제 글을 읽고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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